본문 바로가기

풍경·유적

경주 황복사지

 

 

 

 

 

 

 

 

 

2012.01.15

 

신라왕실의 기복사찰이었던 황복사지

국보 37호인 삼층석탑은 신문왕이 죽고 그 아들인 효소왕 원년에

신문왕의 명복을 빌고자 건립하고 그 동생인 성덕왕이 즉위한지 5년만인 706년에

다시 불상과 사리를 탑 안에 넣어 두 왕의 명복을 빌고 왕실의 번영과 태평성대를 기원하였다

명활산과 진평왕릉을 사이에 두고 역사가 퇴적되어

삶의 터전이 되어버린 보문들 곳곳에는 석물과 유구들이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있다

왕릉을 둘렀을 석재들은 도대체 누구의 것이며 무슨 이유로 금당터로 추정되는 곳 여기저기서

오늘도 역사 속으로 퇴적되어 가고 있는가

방치된 역사가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