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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유적

양남 주상절리

 

 

 

 

 

 

 

 

 

 

2012.01.23

 

옛날 옛날 그 옛날

지구의 심장이 내뿜는 뜨거운 피로 세상을 바꾸다

누운 비늘로 승천을 꿈꾸며 이천만년을 준비하고 있슴인가

일천 수백년 전 문무대왕이 동해의 호국신이 되었을 때

호위신으로 활동하다 지금은 휴식 중인가

누운 비늘 올올이 세우고 갈퀴 휘날리며

하늘향해 비상하는 하얀 포말처럼

힘차게 승천하길 꿈꿔본다

 

설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