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7
사적 제188호
신라 17대 내물왕(재위 356∼402)의 무덤으로
경주 반월성 북서쪽 계림에 인접하여 있다 원형봉토분으로 지름 22m, 높이 5.3m이다
신라에서 김씨로서는 미추이사금에 이은 두 번째로 왕위에 올랐지만 이후의 신라왕들이 모두 내물의 후손으로
신라 김씨왕조의 실질적인 창시자이다 신라는 이 왕 때에 이르러 국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낙동강 동쪽을 아우르는 왕국으로 성장하였다
삼국사기에는 왕의 장지에 대한 기록이 없으나,
삼국유사에는 능이 첨성대 서남에 있다고 하여 현위치를 가리킨다
그러나 내물왕은 후세의 큰 추앙을 받은 실질적인 김씨왕조의 창시자로서 그 능 규모 또한 컸을 것이고,
재위시기로 보아 적석목곽분이어야 할 것인데, 현재의 능은 규모가 작은 석실분 형식이어서 어울리지 않는다
이에 내물왕릉을 신라 최대의 적석목곽분인 대능원의 황남대총으로 비정하는 학계의 견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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