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련

 

 

 

 

 

2013.03.31

 

기어이 꽃을 피우고야마는

화등의 몸부림이 눈물겹다

거뭇거뭇 멍든 얼굴로 축제의 일원이 된 모습이...

승자가 된 꽃샘추위란 늠

의기양양 하더니 봄의 화신 따뜻한 가슴에

슬그머니 꽁지 내리고 줄행랑이다

오려면 좀 더 일찍 왔다 갈 일이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시붓꽃  (0) 2013.04.15
매화  (0) 2013.04.11
매화  (0) 2013.03.19
산수유  (0) 2013.03.19
복수초  (0) 201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