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5
신라가 열리던
이 천년 전 하늘도 저랬을까
신라 최초 왕궁터
웅비를 꿈꾸던 그 때의 기백도
신라 명필 김생의 글씨도 모두 자연으로 돌아간 자리
깨지고 상처난 쌍귀부 위로
무심한 구름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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