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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출지 청매



2016.02.28


인고의 겨울향도 조금은 섞인

신통한 향기주머니들의 합창

파란 봄의 지휘하는 춤사위가 바빠진다


알듯 모를듯 내밀한 언어로

일꾼을 춤추게 하는 저 마력

보는것만으로도 사람의 마음마져

순한 양으로 바꾸는 저 대단한 음색


그 고승대덕께서 빗장을 열었으니

이제 쏟아질 것이다

허드러진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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