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7
자라목 처럼 한껏 움추려
평면 투구로 머리 없는듯 위장하고
깨진 돌비늘 얼기설기 얶은 철갑옷 걸친 채
급히 전장터에라도 가실 모양이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안개
한바탕 꿈이다
덧셈에서 곱셈으로 가는 시간
한바탕 봄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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