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2
겨울 햇살 양껏 받은 암벽
이웃한 마애부처 동안거에 들어 계시다
동심원처럼 퍼져나가는 파장에
자력처럼 끌리는 묘한 느낌
민화에서나 느낄듯한 정감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고정관념의 탈피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생각나다
아랫쪽 지장보살을 만든 석공은
혹 다지증을 가진 아이의 아비였을지도
모를일
...
'풍경·유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남산 국사곡7사지 (0) | 2020.01.15 |
---|---|
경주 남산 국사곡5사지(굴바위절터) (0) | 2020.01.14 |
경주 남산 지암곡3사지 (0) | 2020.01.12 |
경주 남산 창림사지 (0) | 2020.01.10 |
경주 안강 흥덕왕릉 (0) | 2020.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