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살이 넘은 할아버지 석탑은
넘어져 깨진 몸을 지탱하며 씩씩하게 다시 일어섰는데
그 앞에서 재롱을 떨던 100여살 밖에 안된 어린(?) 소나무 몇 그루는
재선충에 먼 길을 떠났습니다
덕분에 증장천왕 발 아래
악귀의 귀여운(?) 눈망울을 마주 합니다
'풍경·유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도지동 이거사지 (0) | 2024.07.25 |
---|---|
경주 외동읍 원원사지 (0) | 2024.07.24 |
경주 남산동 동서삼층석탑(동탑) (0) | 2024.07.12 |
경주 안강 정혜사지 (0) | 2024.07.10 |
경주 배반동 망덕사지 (0) | 2024.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