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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유적

경주 외동읍 원원사지

2024.07.21

 

천살이 넘은 할아버지 석탑은

넘어져 깨진 몸을 지탱하며 씩씩하게 다시 일어섰는데

그 앞에서 재롱을 떨던 100여살 밖에 안된 어린(?) 소나무 몇 그루는

재선충에 먼 길을 떠났습니다

 

덕분에 증장천왕 발 아래

악귀의 귀여운(?) 눈망울을 마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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