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복수초

탱 크 2011. 3. 19. 00:17

 

 

 

 

 

 

2011.3.18

 

좀 더 일찍 봄을 담으려는 전국 진사들의

성급함으로 먼저 나온 복수초 형들의 수난 후 지금은 평온을 찾다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광풍 지나간 뒤 찾는이 없는

조용한 계곡에는 늦둥이 복수초 동생들이 지천으로

흐드러지게 봄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