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유적

석등

 

 

 

 

 

 

 

 

 

 

 

 

2011.11.27

 

바람따라 금방이라도 연잎을 너울거리며

살아 움직일것만 같은 고운 석련선에 눈길을 떼지 못하다

화사석 창호의 못 자국은 고운 비단으로 바람막은 자국인가

백제쪽의 석등에 비해 간결하면서도 장중한 석등에

불밝힌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머무러다  

 

팔각의 하대석 각 면마다 안상을 새기고

그 안에다 팔부신중 천, 용, 야차, 긴나라, 마후가라, 가루라, 건달바, 아수라상을 새겼다

'풍경·유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탑골 마애조상군  (0) 2011.12.04
늦가을 흔적  (0) 2011.12.04
석련  (0) 2011.11.28
경주 승소골 삼층석탑  (0) 2011.11.28
구황동 전탑 인왕상  (0) 201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