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유적

경주 장항리사지 연화대좌

 

 

 

 

 

 

2012.02.12

 

복련, 앙련 꽃잎배 버려두고

부처의 몸 조각내어

대종천 긴 구비 자갈로 뉘었다

 

탐욕스런 우매한 인간의 욕심에

천 년 세월 한순간에 사그라지다

큰 바위에서 현신해 자갈로 돌아감도

윤회이던가

 

아프다

안타깝다

긴 노루목 슬픈 울음

 

억겁의 세월지나

부디 인연세상 다시 오소서

'풍경·유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장항리사지 오층석탑2  (0) 2012.02.14
경주 장항리사지 오층석탑1  (0) 2012.02.14
경주 감은사지  (0) 2012.02.14
경주 기림사  (0) 2012.02.14
경주 문무왕릉  (0) 2012.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