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2
복련, 앙련 꽃잎배 버려두고
부처의 몸 조각내어
대종천 긴 구비 자갈로 뉘었다
탐욕스런 우매한 인간의 욕심에
천 년 세월 한순간에 사그라지다
큰 바위에서 현신해 자갈로 돌아감도
윤회이던가
아프다
안타깝다
긴 노루목 슬픈 울음
억겁의 세월지나
부디 인연세상 다시 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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