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8
속이 꽉 찬 오월 햇살이
초록 솔가지 위에 짐을 부리고
제 속 털어낸 노란 얼굴에
초여름이 묻어난다
신라인들의 집성촌
부처님의 광배에도
감실 속 스님의 빨간 입술에도
눈부신 오월이다
'풍경·유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황복사지 (0) | 2016.05.25 |
---|---|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0) | 2016.05.16 |
경주 미륵골 석조여래좌상 (0) | 2016.05.10 |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0) | 2016.05.04 |
경주 율동 마애삼존불입상 (0) | 2016.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