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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유적

경주 굴불사지







2016.05.22


빛은 오래 기다리고 볼 일이다

쪼그리고 앉아 마냥 기다리는 모습에 측은지심이라도 발동하신듯

느닷없이 날아온 조불께서 알아듣지 못할 법어들을

한참동안이나 늘어 놓으신다


가는 길은 달라도 목적지는 같을지도 모를 일

유월 햇살에 여름냄새가 따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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