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앞에
인간은 말할것도 없고, 부처님도 어쩔수 없나 보다
『삼국유사』 권3 탑상(塔像) 사불산굴불산만불산조(四佛山掘佛山萬佛山條)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전한다.
“경덕왕(재위 742∼765년)이 백률사(柏栗寺)에 행차하여 산 밑에 이르렀을 때, 땅속에서 염불하는 소리가 들리므로
그곳을 파게 하였더니 큰 돌이 나왔다.
그 돌 사면에는 사방불이 조각되어 있어서 그곳에 절을 세우고 굴불사(掘佛寺)라 이름을 지었는데,
지금은 잘못 전하여 굴석사라 한다.”
-한국민족문화백과사전-
처참하다
1300여년 전 그때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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