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의 아미타삼존불
본존인 아미타여래를 기준으로 좌우협시보살인
아미타여래의 사랑을 받들어 세상을 보살피는 관세음보살상과
아미타여래의 지혜를 받들어 세상을 보살피는 대세지보살상을 세웠다
북면 보살입상
줄새김으로 된 십일면육비 관음보살입상과
부조로 새겨진 보살입상이 나란히 있다
동면 약사여래
오른손은 시무외인을 하고 있고 왼손에는
약합을 든 약사여래이다
남면 삼존불
원래는 삼존불인데 일본늠들이 가운데 오른쪽 불상을 떼어갔다고 한다
오른쪽의 보살상은 흔적뿐이고 현재는 머리가 없는 본존불입상과 보살입상만 있다
특히 남면의 이 불상들은 법의가 매우 얇게 몸에 밀착되어 있고, 가는 허리와
다리의 육감적인 선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게 조각되어 있어서
통일신라 전성기 불상양식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2010.11.28
신라 법흥왕 때 이차돈이 순교했다는
백률사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보물 121호 석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