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9
탑은 크게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로 나뉘며
기단부는 상대석, 하대석으로 탑신부는 지붕돌인 옥계석과 몸돌로
상륜부는 찰주, 보주, 용차, 수연, 보계, 보륜, 양화, 복발, 노반으로 세분화 된다
기단과 탑신에 조각된 부조인 장엄조식은 탑안에 봉안된 사리의 수호와 공양이 근본 뜻이다
사천왕, 인왕, 팔부신중, 사방불, 보살, 12지, 비천상, 감실 및 문비형, 안상등이 있다
동탑은 2년 전에 제자리를 찿아 왔다
불국역 앞 구정동 삼거리 공원에 구정동 삼층석탑으로 1층 옥계석과 기단부 일부를
이거사터의 탑 부재를 끼워 넣은 정체불명의 탑이 된 체 억지 기념물로 45년을 살았다
탑의 오욕은 1963년 5.16 쿠테타 뒤 경주에 내려온 군인 출신 시장이 대통령 박정희의 경주 순시 코스인
불국사 들머리에 상징 기념물로 폐탑 부재들로 짜 맞춰 급조 된 채로 40년 넘게 서 있었다
탑이시여 솟으소서!
공덕으로 솟으소서!
노피곰 노피곰 솟으소서!
